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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5일 일요일

한국형 GPS, KPS가 여는 미래

6월 15, 2025 0
인공위성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정밀 신호를 송수신하며 위치를 추적하는 장면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곁에서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우주아저씨'입니다. 😊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그 뒤에는 미국의 GPS 위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만약 어느 날 갑자기 GPS 신호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 상상 이상의 큰 혼란이 발생할 겁니다.

바로 이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입니다. 총 7조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우주 개발 사업이죠.

오늘은 '한국형 GPS'로 불리는 KPS가 무엇인지, 왜 우리에게 꼭 필요한지, 그리고 이 기술이 자율주행차와 드론 택시 시대를 어떻게 현실로 만들 것인지, 그 거대한 청사진을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과 안보 지도를 바꾸는 위대한 도전입니다.







1. GPS가 있는데 왜 KPS가 필요할까?

"이미 잘 쓰고 있는 GPS가 있는데 왜 수조 원을 들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까?" 아마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일 겁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바로 '안보'와 '정밀도'입니다.

첫째, GPS는 원래 미국 국방부가 군사 목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즉, 미국이 유사시에 우리에게 제공되는 GPS 신호를 약화시키거나 끊어버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전파 교란(재밍) 공격으로 GPS 신호에 문제가 생겼던 사례가 여러 번 있었죠. KPS는 이러한 안보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우리만의 안정적인 위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항법 주권'의 상징입니다.

둘째,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정밀도 때문입니다. 현재 GPS의 오차는 수 미터(m) 수준이지만, 자율주행차나 드론 택시가 안전하게 운행하려면 오차를 수 센티미터(cm) 수준으로 줄여야 합니다. KPS는 GPS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초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2. KPS의 작동 원리와 초정밀 기술

“KPS는 GPS 신호와 결합하여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인 센티미터(cm)급 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KPS는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3기는 한반도 상공에 계속 머무는 정지궤도 위성, 5기는 지구 주위를 도는 경사궤도 위성입니다. 이 위성들이 보내는 신호를 우리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의 수신기가 받아, 최소 4개 이상의 위성과의 거리를 계산해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KPS가 초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보강(Augmentation)' 기술에 있습니다. KPS는 기존 GPS 신호의 오차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 오차를 보정해주는 정보를 KPS 위성을 통해 함께 보내줍니다. 즉, GPS 신호를 KPS가 한 번 더 보정해주기 때문에 훨씬 더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항법 시스템 일반적인 오차 범위 주요 활용 분야
GPS (단독)5 ~ 10 m길안내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위치 서비스
KPS + GPS수 cm자율주행차, 드론, UAM, 정밀 농업





3. 자율주행차와 UAM 시대를 여는 열쇠

자율주행차가 차선을 정확히 지키고, 드론 택시(UAM)가 빌딩 숲 사이를 안전하게 날아다니는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이 모든 기술의 바탕에는 '초정밀 위치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현재의 GPS 기술로는 차선을 구분하거나 드론의 정밀한 이착륙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KPS가 제공하는 cm급의 정밀도는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현실로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차량과 드론이 자신의 위치를 거의 오차 없이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훨씬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 운행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KPS는 단순히 길을 찾는 것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기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 🚗
    자율주행: 차선 단위의 정밀 주행 및 V2X(차량-사물 통신) 구현.
  • 🚁
    UAM/드론: 도심 내 안전한 운항 및 정밀 이착륙 지원.
  • 🚜
    스마트 농업: 자율주행 트랙터를 이용한 정밀 파종 및 방제.





4. KPS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KPS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총 14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현재는 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위성 본체와 탑재체, 지상 시스템 등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올 것은 2027년에 발사될 첫 번째 위성입니다. 이후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8기의 위성을 모두 쏘아 올리고, 시험 운용을 거쳐 203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우주항공청이 주도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5. KPS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

KPS 개발은 단순히 기술적 성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KPS 개발을 통해 약 6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7조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UAM,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기존 위치정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또한, KPS 개발 과정에서 확보되는 첨단 우주 기술들은 국방, 통신,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KPS 기대 효과 세부 내용
경제적 가치 창출생산 유발 효과 약 7.2조 원, 부가가치 약 3.2조 원
일자리 창출약 6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자율주행, UAM, 스마트 농업, 드론 배송 등
국가 안보 강화독자적인 항법 정보망 확보로 GPS 교란 대응





6. 세계 각국의 위성항법시스템 경쟁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갖는 것은 이제 우주 강국들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는 보이지 않는 '위치 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국의 GPS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미 여러 국가와 지역이 자신들만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KPS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위성항법시스템을 보유한 국가가 되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입니다.

  • 🇺🇸
    미국 (GPS): 세계 최초,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시스템.
  • 🇷🇺
    러시아 (GLONASS): GPS의 대항마로 개발된 군사 중심의 시스템.
  • 🇪🇺
    유럽 (Galileo): 민간 주도로 개발되어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시스템.
  • 🇨🇳
    중국 (BeiDou):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많은 위성을 보유한 시스템.

Q&A

Q1) KPS가 구축되면 지금 쓰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위치가 더 정확해지나요?

A1) 네, 훨씬 더 정확해집니다. KPS는 GPS 신호의 오차를 보정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KPS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사용하면 현재의 수 m 오차가 수 cm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고층 빌딩이나 터널 입구 등에서 신호가 끊기는 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Q2) KPS 위성은 어떤 발사체로 쏘아 올리나요?

A2) 2027년 발사될 첫 번째 위성은 외국의 발사체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이용해 우리 손으로 직접 쏘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발사체 기술 자립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Q3) GPS 교란(재밍)이 발생하면 KPS는 안전한가요?

A3) 네, KPS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GPS 신호가 교란되더라도, 우리는 독자적인 KPS 신호를 이용해 안정적인 위치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안보와 사회 인프라를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4) KPS는 전 세계에서 다 사용할 수 있나요?

A4) KPS는 기본적으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초정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 위성항법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미국의 GPS나 유럽의 갈릴레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 등 인접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넓혀나갈 수 있습니다.

Q5) KPS 개발에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5)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위성에 탑재될 '원자시계'입니다. 위치 정보는 시간의 정확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10억 분의 1초의 오차만 발생해도 위치가 수십 cm나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우주 공간에서 오차 없이 작동하는 정밀한 원자시계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적 난관 중 하나입니다.

마치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프로젝트는 단순히 GPS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대한 사업입니다.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더 정밀하고 안전한 길을 열어주고, 자율주행차와 UAM 같은 미래 산업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10여 년간 수많은 기술적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키며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생각하면, KPS 역시 성공적으로 구축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35년, 우리가 만든 위성항법시스템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저 우주아저씨도 KPS의 힘찬 여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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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 수요일

KASA, 한국 우주항공 심장 '통합 풍동센터' 짓는다! 2030년 가동 목표

5월 28, 2025 0

 

KASA 통합 풍동 테스트 센터 내부에서 전·음속 및 초음속 비행체 모델을 실험하며 데이터 분석하는 연구원들의 모습


[한국 우주항공의 심장을 만든다! KASA, 통합 풍동센터 구축 본격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KASA)이 미래 항공우주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가 될 '우주항공 통합 풍동센터' 구축을 힘차게 추진합니다! 누리호 다음 세대 발사체, 최첨단 전투기, 하늘을 나는 택시 UAM까지, 이 모든 것의 성공이 이곳에 달려있을지도 몰라요. 우주 아저씨가 그 원대한 계획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주 아저씨입니다! 작년(2024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우주항공청(KASA)이 아주 중요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항공 통합 풍동센터'를 만드는 일인데요.


지난 2025년 4월 30일에는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열려서 구체적인 계획들이 공개되었다고 해요. 이 풍동센터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바람의 연구소' 풍동센터, 왜 필요할까요? (하늘과 우주를 나는 기술의 산실) 🌬️✈️

먼저 '풍동센터'가 뭐하는 곳인지부터 알아봐야겠죠? 풍동(風洞)은 글자 그대로 '바람 동굴'이라는 뜻인데요, 아주 강력한 인공 바람을 만들어서 비행기나 로켓 같은 것들이 하늘을 날 때 공기로부터 어떤 힘을 받는지 시험하는 거대한 실험 장치예요.


이곳에서는 항공기나 우주발사체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검증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날 때 발생하는 뜨거운 열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며, 비행 중 받는 엄청난 하중이나 진동에도 안전한지 등을 철저히 시험합니다. 한마디로 하늘과 우주를 나는 모든 것들의 성능을 최고로 만들고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연구시설인 셈이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기존 풍동 시설들은 규모가 작거나 오래된 경우가 많아서, 중요한 시험들은 값비싼 비용을 치르며 해외 시설에 의존해야 했어요. 이러면 핵심 기술이 외국으로 빠져나갈 위험도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 우주항공 산업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최첨단 풍동센터가 꼭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KASA의 청사진! 통합 풍동센터는 어떤 모습? (최첨단 인프라 구축) 🏗️💨

새롭게 지어질 통합 풍동센터는 이름처럼 항공기 기술과 우주발사체 기술 시험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똑똑한 시스템을 갖추게 될 거예요. 이렇게 하면 시설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죠.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풍동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느린 속도에서 시험하는 '아음속 풍동'은 민간 항공기나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개발에 쓰이고요. 소리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천음속 풍동'은 전투기 같은 고속 항공기 시험에 활용됩니다.


특히 소리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내는 '극초음속 풍동'은 우주발사체나 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재진입체처럼 아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물체들을 시험하는 데 필수적이에요. 그 외에도 비행기가 얼어붙는 현상이나 소음, 진동 등을 시험하는 특수 시설들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 UAM이 뭐길래 풍동시험이 필요할까요?
UAM은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는 미래형 도심 교통수단이에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지만, 안전하게 하늘을 날려면 공기 저항은 얼마나 받는지, 프로펠러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풍동에서 꼼꼼히 시험해야 한답니다. 통합 풍동센터는 UAM 개발에도 큰 힘이 될 거예요!

 


국내 우주항공 산업, 날개를 달다! (풍동센터의 지원 효과) 🚀🏭

이런 최첨단 통합 풍동센터가 생기면 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거예요. 비싼 돈 들여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바로바로 시험할 수 있으니 개발 비용과 시간을 확 줄일 수 있겠죠.


우리가 힘들게 개발한 핵심 기술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갈 걱정도 덜 수 있고요. 무엇보다 정밀한 시험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스타트업들도 이 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대학교나 연구기관의 기초 연구도 더욱 활발해지고,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많이 키워낼 수 있답니다.

 


기술 독립을 넘어 세계로! (파급 효과와 국제 경쟁력) 🇰🇷➡️🌍

통합 풍동센터 구축은 단순히 시설 하나를 더 만드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가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공기역학 설계를 하고, 풍동 시험 노하우를 쌓으며, 정밀한 측정 및 분석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니까요.


이런 핵심 기술 확보는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전산유체역학, CFD라고 불러요)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도 기여할 거예요. 나아가 고정밀 센서, 극한 환경을 견디는 신소재, 자동화 제어 시스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등 관련된 여러 산업 분야의 발전도 함께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시험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 국제 표준에 맞는 시험 능력을 확보하고, 우리 시험 결과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어 국산 항공기나 발사체의 해외 수출에도 큰 힘이 될 겁니다. 또한, 해외 우수 기관과의 공동 연구나 기술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국제적인 우주항공 네트워크에 당당히 참여하는 기반이 될 수 있겠죠.

 


단계별 착착! 풍동센터,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추진 계획과 기대) 📅🌟

이렇게 중요한 통합 풍동센터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건 아니에요. KASA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올해(2025년)는 기본 설계와 함께 센터가 들어설 부지를 선정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상세 설계를 마치고 건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그 후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시설을 짓고 필요한 장비들을 설치해서, 2030년에는 드디어 시험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우리나라에도 세계적 수준의 풍동센터가 문을 여는 거죠!


센터가 완공되면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 기업들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상업적인 활용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해요. 대학교나 연구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나 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방면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대 효과, 한눈에 보기!
이 통합 풍동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은 그야말로 날개를 달게 될 거예요!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 차세대 국산 전투기 개발, 미래형 교통수단 UAM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기술적 뒷받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향후 10년, 20년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아주 중요한 투자라고 할 수 있겠죠.

 


💡

우주 아저씨의 '통합 풍동센터' 핵심 정리!

🌬️ 핵심 시설: KASA, 우주항공 통합 풍동센터 구축 본격화! 2030년 운영 목표!
✈️ 주요 기능: 항공기/발사체 공기역학, 열, 구조 안전성 등 첨단 시험 인프라!
🚀 산업 부양: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 기술 자립 및 수출 지원!
🌟 기대 효과: 누리호, 전투기, UAM 개발 핵심 역할! 우주항공 선진국 도약 발판!

 


자주 묻는 질문 ❓

Q: 풍동이 정확히 뭔가요? 그냥 큰 선풍기로 바람만 부는 곳인가요?
A: 하하, 그냥 큰 선풍기보다는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시설이에요! 풍동은 아주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공기 흐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비행기나 로켓 모형을 놓고 실제 비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장치랍니다. 공기가 물체에 부딪힐 때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 열은 얼마나 발생하는지 등을 수많은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해서 더 좋은 설계를 하도록 돕는 '바람 연구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Q: 우리나라에 이미 풍동시설이 있지 않나요? 왜 또 새로 크게 짓는 거죠?
A: 네, 맞아요. 우리나라에도 기존에 풍동시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거나 특정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지어졌고, 일부는 시설이 오래되기도 했어요. 최근 우리나라 항공우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더 크고, 더 다양한 속도(특히 아주 빠른 극초음속)를 시험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꼭 필요하게 된 거랍니다. 해외 시설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우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우리만의 통합적인 대형 풍동센터가 필요한 거죠.
Q: 이 풍동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실생활에는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A: 당장은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더 안전하고 연료 효율이 좋은 국산 항공기가 개발될 수 있고, 미래형 도심항공교통(UAM)이 상용화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는 통신, 관측 등 다양한 위성 서비스를 발전시켜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고요.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Q: KASA(우주항공청)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새로 생긴 것 같은데요.
A: 네, KASA(카사)는 2024년 5월에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분야 총괄 정부기관입니다. 이전에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우주항공 관련 정책 수립, 연구개발, 산업 육성 등의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이번 통합 풍동센터 구축 사업도 KASA가 주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랍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발전을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통합 풍동센터 구축 계획, 정말 원대하고 가슴 뛰는 소식이죠? 이 거대한 '바람 연구소'가 완성되어 우리나라의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우주 아저씨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도 계속해서 전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