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서 활동하는 일본 우주인과 루나 크루저 상상도

미국 외 최초로 달을 밟는 우주인, 일본에서 나온다!

2024년, '달 저격수'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의 달 탐사선 SLIM! 이제 일본은 미국의 달 복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유인 탐사 로버를 만들고, 아시아 최초의 '월면 우주인'까지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 가장 가까운 우주 강국 일본의 계획을 샅샅이 파헤쳐 봅니다.

 

이웃 나라 일본이 최근 우주에서 정말 무서운 속도로 앞서나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얼마 전인 2024년 1월, 일본의 달 탐사선 'SLIM(슬림)'이 달에 사뿐히 내려앉았어요. 이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목표 지점에서 불과 55m 오차로 착륙하는, 마치 '저격'과도 같은 정밀 착륙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죠.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제 일본은 미국의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단순한 참여국을 넘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결과, 머지않아 우리는 달에서 일본 우주인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 오늘은 일본이 과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아르테미스호에 탑승한 일본, 어떤 역할을 맡았나? 🚀

일본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성공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역할들을 도맡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대가로 아주 특별한 선물을 약속받았죠.



일본의 주요 역할과 보상

일본의 기여 (Contribution) 미국의 보상 (Reward)
'루나 크루저' 개발: 토요타와 함께 만드는 '움직이는 달 기지'. 우주복 없이 최대 30일간 생활하며 탐사 가능. 일본인 우주인 2명, 달 탐사 참여!
(1명은 게이트웨이 체류, 1명은 미국인 외 최초로 달 표면 착륙)
'게이트웨이' 참여: 달 궤도 우주정거장의 생명유지장치 등 핵심 부품 제공 및 화물 보급.

클릭 아이콘 클릭! 일본의 아르테미스 미션 역할

[루나 크루저]
토요타가 만드는 이 차세대 월면차는 우주인들이 달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넓은 지역을 탐사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장비입니다.

[달 표면 우주인]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아폴로 계획 이후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딜 비미국인 우주인을 배출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 '루나 크루저'가 왜 대단할까요?

기존 월면차는 며칠밖에 활동하지 못했지만, 루나 크루저는 '가압' 기능이 있어 우주인들이 우주복을 벗고 생활할 수 있는 이동식 집과 같아요. 덕분에 탐사 기간과 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2. 일본의 또 다른 계획: 인도와 손잡고 달 남극으로! 🇮🇳🇯🇵

일본은 미국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다른 우주 강국과도 손을 잡고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도와 함께 달의 남극을 탐사하는 'LUPEX(루펙스)' 프로젝트입니다.



인도가 만든 착륙선에 일본이 만든 탐사 로버를 실어 보내, 달의 남극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물 얼음'을 직접 찾아 나서는 임무죠.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일본은 미국 외의 파트너와도 최고 수준의 우주 협력이 가능함을 증명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선의의 경쟁자, 그리고 파트너 🌠

이처럼 일본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JAXA의 기술력, 그리고 토요타 같은 민간 기업의 참여가 시너지를 내며 우주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굳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고 있죠.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일본의 담대한 도전을 보며, 우리도 더 큰 우주를 향한 꿈을 함께 키워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Q: 일본 우주인이 달에 가는 건 언젠가요?
A: 구체적인 시기는 아르테미스 미션의 진행 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2028년 이후의 아르테미스 4 미션부터 게이트웨이 체류가 시작되므로, 달 착륙은 그 이후인 2030년대 초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일본의 SLIM 달 착륙이 왜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A: 기존의 달 착륙은 수 km 범위의 넓은 지역에 '떨어지는' 방식이었지만, SLIM은 단 55m 오차로 원하는 곳에 정확히 '내려앉는' 정밀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자원 탐사 등 미래 달 기지 건설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입니다.
Q: 우리나라의 달 탐사 계획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A: 우리나라는 2032년을 목표로 국산 차세대 발사체를 이용해 1.8톤급 달 착륙선을 보내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국제 협력을 통해 먼저 유인 탐사에 참여하는 전략이라면, 우리는 독자적인 발사체와 착륙선 기술 확보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Q: '아르테미스 협정'이 무엇인가요?
A: 미국 주도로 평화적인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한 원칙을 정한 국제 협약입니다. 투명한 활동, 상호 지원, 우주 자원의 평화적 이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